직원 자긍심 향상으로 즐거운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어

    입력 : 2016.11.16 03:00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 행복경영 부문] 오성수 동화기업㈜ 대표이사


    오성수 동화기업㈜ 대표이사

    동화기업㈜(대표 오성수)은 ㈜포스코내에 위치한 노무전문 핵심 외주파트너사다. 2000년 4월에 설립돼 포항제철소의 선재제품 생산 및 제품창고 관리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기업이다. 창사 이후 노사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16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의 전통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 '영구노사 평화선언'으로 선진 노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2015년 12월에 노사문화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노사간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기업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내외적인 경기침체와 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 동화기업의 오성수 대표는 기존의 상생 협력의 노사관계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고자 행복경영을 경영철학으로 하여 노사합동으로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를 전개했다.


    직원 일일5감쓰기와 100감사 쓰기, 상호간 칭찬 릴레이 하기, 긍정적인 사고와 긍정언어 쓰기 등 일상에서 쉽게 적용하고 실천 할 수 있는 행복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그리고 경기가 어려울 수록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안정된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해 '기본으로 돌아가자 (Back to basic)'는 활동을 전개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최고의 제품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모회사인 ㈜포스코로부터 '2014 노사한마음 우수 외주사' 및 '기본의 실천 우수 외주파트너사' 로 선정되는 등 행복경영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오성수 대표는 매주 화요일을 '혁신의 날' 로 지정해 매주 현장정리, 정돈, 청소 등의 작업장 혁신활동을 솔선수범하는 한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혁신활동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전문기능인 양성을 위해 사내기술자격제도를 2015년에 도입, 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선재연마 기능을 체계적인 직무분석과 기술분석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으로 정식 인증 받음으로써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대 근무제도를 개편했다. 수 차례의 타사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근무형태를 검토하고 분석,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고 작업여건에 맞는 4조2교대 근무제도를 설계해 시행했다. 직원들은 크게 만족했고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직장, 출근하고 싶은 일터' 로 정착하게 됐다.


    오성수 대표는 직원가족들 중 몸이 아프거나 생활이 힘든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 나눠 직원들로 하여금 애사심과 자부심을 갖게 함으로써 직무 몰입도를 높여 안정된 직장생활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고용창출활동의 일환으로 일자리 나누기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인턴사용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정부로부터 고용창출 기여에 대한 성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속적인 현장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 무재해 활동을 전개하여 작년 12월에 무재해 16배수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최근에는 최우수고객사인 일본 닛산자동차로부터 품질향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신뢰도가 크게 향상 되었으며, 품질관련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으로 보다 쳬계적이고 표준화된 품질관리로 지난해에는 선재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포스코 사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화기업은 글로벌 Leading Company로서 오성수 대표의 행복경영을 기반으로 고객에게는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싶은 회사, 직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회사 그리고 지역사회에는 함께 동반성장 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