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인간의 공존, 주거문화를 선도하다

    입력 : 2016.11.16 03:00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 상생경영 부문] 류금정 거목㈜ 대표이사


    류금정 거목㈜ 대표이사

    거목㈜(류금정 대표)은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정도경영을 고집하며 높은 분양 성공률을 이어가는 우량 시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혁신적인 경영능력으로 책임경영은 물론 사회 환원활동까지 활발히 펼치며 아직 10년도 채 안 된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의 시행사들이 주를 이루는 건설업계에서 한결같이 우량 시행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섬세한 감각을 바탕으로 한 우먼파워의 기지를 발휘하는 류금정 대표가 있기 때문이다.


    류금정 대표는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정도경영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며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CEO로서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가능케 하는 조화로운 주거환경 조성을 원칙으로 선진적인 주거문화를 도입했다고 평가 받는 이 회사는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경쟁력 있는 건설 시행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인 기업으로서 상생경영의 본을 보이고 있다.


    류 대표는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부동산 시행업계에 뛰어든 점뿐만 아니라 그녀의 색다른 이력사항 역시 눈길을 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대구지방법원에서 17년, 법무사로 12년을 일했으며, 현재도 법률전문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시행업체와는 무관해 보이는 경험들이지만 사실 류 대표는 시행업체의 대표가 되기 전 이미 28세에 집 두 채를 지은 경력이 있을 만큼 '집'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법무사 시절에도 많은 시행사 일을 경험했고, 이러한 경험들이 계기가 돼 주택관련 사업의 꿈을 키우게 됐다.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부동산 시행사업에 대해 공부를 했고 결국 건국대행정대학원 주거환경 정비사업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본격적으로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기 위해 준비를 했다.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가장 중점에 두고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이루겠다는 류금정 대표는 첫 시행사업에서 '로하스'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도입하기도 했다. 거목㈜이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명품자재, 웰빙 마감재를 갖추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과 사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주거공간을 만든다는 제 1원칙을 고수해 오고 있다.


    책임경영의 본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경영원칙인 만큼 거목㈜는 사회환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사업 초부터 지금까지 대구시교육청에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매달 2백만 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대표의 대학 동문에게 성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기업인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에도 적극적이다. 류 대표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구 후원회장 등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봉사 금장을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개인봉사 대상과 무궁화사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 대표는 "앞으로도 책임과 성실, 신뢰와 신용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회사를 국내의 대표적인 건설시행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