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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내년 4월 출시되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08 12:18

삼성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공개를 예년보다 늦춘 내년 4월께로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갤럭시 노트7의 발화사고 영향으로 갤럭시 S8을 더 안전한 상태에서 출시하려고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내년 3월 출시된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일부 전문가는 삼성이 내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국제 전시회 'MWC 2017'에서 갤럭시 S8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했다.

WSJ는 "지난 3년간 삼성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테크 전시회에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를 공개해왔지만, 이번엔 그 관행이 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 S8에 디지털 비서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동안 인공지능 비서 분야에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뒤쳐졌던 삼성이 디지털 비서 시장에 야심 차게 진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비브 랩스 인수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S8이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탑재한 첫 번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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