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04 15:04
- ▲ 제3회 수돗물 시민토론회 "대한민국, 수돗물을 얘기하다"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3일(목) 오후 1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평소 생각해오던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함께 이야기하는 제3회 수돗물시민토론회 "대한민국, 수돗물을 얘기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돗물 운동을 하는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시민단체, 그리고 수돗물을 만드는 종사자와 ,한국상하수도협회등 관련 기관, 또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이 실 생활속에서 수돗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보고 시민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진솔한 이야기, 수돗물의 가치와, 믿고 마시는 수돗물을 위한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며 참석한 시민 100명이 모두 참여하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원탁토론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는 수돗물을 포함한 마시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평가, 생활 속에서의 수돗물 음용 현황 등 소비자들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담긴 '수돗물 빅데이터'도 발표됐다.
범국민 운동기구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공동대표 장재연,최승일,신동천,이덕승)김동근 국장은 "시민발제 내용과, 빅데이터 속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행동, 생각, 욕구 등을 바탕으로 100명의 시민이 토론한 내용은 수돗물의 공공적 가치를 바르게 세우는 데 큰 조언이 되었으며 향후 수돗물 캠페인과 정책제안활동에 반영을 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국민의 권리를 지켜 가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