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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분기 매출 70억 1000만 달러...전년 대비 59% 증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04 10:41

페이스북은 올 3분기 매출 70억1000만 달러(약 8조2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3년 한 해 매출과도 맞먹는 액수며,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9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순이익은 23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9600만 달러보다 2.5배 이상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1달러 9센트였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6분기 연속 전문가들의 매출과 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게 됐다. 월간 이용자 수는 17억9000만명으로 전 분기의 17억1000만명에서 4.67%,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좋은 분기를 보냈다"며 "페이스북은 '비디오 퍼스트'를 우리의 앱에서 구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10년 기술 로드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는 모바일 광고의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이스북의 3분기 모바일 광고는 회사 전체 광고 매출의 약 8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에는 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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