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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월간 사용자 1000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01 18:08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T맵'의 월간 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T맵의 지난달 MAU는 1060만으로, 국내에서 단일 내비게이션 앱이 1000만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AU는 월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개별 사용자 지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T맵을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개방 직전인 6월의 MAU(741)와 비교하면 약 300만이 늘었다. 9월 MAU(918만)와 비교해서도 142만 정도 늘면서 사용자 폭을 빠르게 넓혔다. 회사 측은 추석연휴와 10월 불꽃놀이축제, 단풍철 등을 맞아 T맵의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단순히 이용자가 증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이는 다시금 이용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개방의 힘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월 MAU 가운데 150만 정도가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이라며 "이용자가 늘면서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이는 또 다른 이용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사업본부장은 "월 1000만명의 사용자가 T맵을 선택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T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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