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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프로그램으로 국내 여성 사업가 지원 나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0.25 14:50

페이스북이 여성 사업가 지원 프로그램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로 국내 여성 사업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각종 온라인 자원을 활용한 지원과 워크숍, 트레이닝 세션을 통해 여성 사업가들에게 온라인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각종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태는 프로그램이다.

오늘 오전 강남구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약 100여 명의 여성 사업가가 참석한 가운데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의 런칭 행사가 열렸다. 올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이 전 세계 여성 사업가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SheMeansBusiness'의 국내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3개국 7천여 명의 여성이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은 14번째 런칭 국가가 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클레어 디비는 "여성의 성공은 결국 우리 사회 전체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며 "페이스북은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를 통해 여성 사업가들에게 각종 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이 사회와 경제 전반의 성장에 있어 여성의 활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디비는 또한 "페이스북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북부여성발전센터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 여성창업보육센터,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걸스인테크, 이화여대와의 협업으로 국내 여성 사업가 및 창업가들을 조명하고 이들의 활약을 지원할 것이며, 여성 사업가의 성공이 그들의 가정, 지역 사회, 더 나아가 한국의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60만 이상의 중소기업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활동 중이며, 이들 중 여성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2013년 대비 약 4배, 작년에만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국에서도 여성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작년 한 해에만 2배 증가한 바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여성 사업가들은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 소통하며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은 세계 각지에서 소규모 사업을 경영하는 여성의 비즈니스 페이지, 사진, 동영상 등을 해시태그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SheMeansBusiness'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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