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24 17:44
- ▲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요트아카데미로 '행복교육박람회' 참가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2일 폐막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마을이 학교다'라는교육콘텐츠로 참가해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에게 주목을 받았다. 행정과 교육이 만나 행복한 교육을 만들자는 취지아래 시흥시와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이 협업으로 만들어진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배움과 꿈을 지원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기관이다.
변화된 교실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중요시 되는 현 교육 방침에 맞춰 지역의 인프라와 학교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요트아카데미는 시흥시 생태자원인 시화호에서 이뤄지는 시흥창의체험학교의 프로그램이다. 수상안전, 요트, 카약 등 시화호에서 직접 체험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박람회 현장에서는 국내 최초의 육상 요트시뮬레이터(요트조종육상기구)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해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요트시뮬레이터 교육을 교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지역교육기관과 협력수업 체계를 현재 구축 중이다.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되는 마을교육과정은 관내 초·중·고 76개교를 대상으로 매학기 학급별로 문화, 체육, 역사, 생태, 예술분야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