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대표 이재용)는 제주에 '쏘카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9월1일부터 제주국제공항 내 렌터카 배·반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공항 인근에 쏘카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특히 매 30분마다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공항과 쏘카 스테이션을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쏘카 스테이션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고 여행 일정에 맞게 10분 단위로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내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내비게이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의 데이터 걱정을 덜 수도 있다.
쏘카는 25일부터 13일간 쏘카 스테이션 오픈을 기념해 미러리스 카메라, BMW 무료 업그레이드,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 상품권, 생수 등의 선물을 예약한 차 안에서 랜덤으로 깜짝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더 넥스트 스파크, 레이 등의 경차를 최대 85%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박승범 쏘카 최고사업책임자는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이번 '쏘카 스테이션' 오픈을 시작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쏘카 스테이션이 즐거운 제주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경차 대여요금 최대 85%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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