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라인 재해 속보'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국내에서 강도 2.0 이상의 지진 발생 시 누구보다 빠르게 알림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인은 지진에 대한 정보에 민감한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웨더뉴스와의 제휴를 통해 API 봇을 활용해 '라인 재해 속보' 공식계정을 개설했다.

라인 재해 속보 공식 계정을 친구에 등록하면, 지진 발생 후 최대 5분 이내에 지진 발생 규모, 일시는 물론 네이버 지도 URL이 포함된 진앙지 정보를 라인 메시지로 바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지진 규모에 따른 메시지 수신 여부를 2.0부터 1.0단위로 직접 설정 가능해,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수신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