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를 삼성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소비자에게 추가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늘 중으로 갤럭시노트7 구매자 및 단말기 유통점을 위한 추가 피해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상 프로그램에는 갤럭시노트7를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로 교환할 경우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8 구매 시 할부금 면제 등 추가 혜택을 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하며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