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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라인 케이블 TV' 서비스 위해 CBS와 맞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0.20 11:00

구글이 온라인 케이블 TV 방송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외신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현지시각) 구글이 내년부터 온라인 케이블 TV 방송 서비스 '언플러그드'를 위해 CB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언플러그드는 구글 유튜브 플랫폼에 포함될 온라인 케이블 TV 서비스로 내년초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구글은 월 25~40달러(한화 약 37,000원~45,000원)의 가격으로 몇몇 채널만 우선적으로 제공하지만 콘텐츠는 알찬 '스키니 번들' 전략을 시행한다. 이밖에도 구글은 폭스, 월트 디즈니, NBC 유티버셜 등의 기업들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외에도 디즈니, 폭스, 타임위너 등이 투자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도 내년 초부터 저렴한 가격의 온라인 케이블 TV 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외에도 애플, 아마존도 온라인 케이블 TV 방송 서비스 계획에 동참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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