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소셜 로그인 서비스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이 월간 이용자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는 이용자들이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특정 사이트나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2013년 시작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사이트마다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며 사업자는 신규회원을 손쉽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의 강점은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4200만 국내 회원들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사업자와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SSG, 갤러리아몰, 잡코리아, 교보문고, 롯데시네마, 배달통, 쏘카, 미미박스, 화해 등 다양한 곳에서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해 로그인이 가능하다.

오경수 네이버 회원서비스 리더는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으로 인정받는 안전한 보안체계와 다양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편리함을 제공해 온 서비스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수백만 이용자들과 다양한 파트너들이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보안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