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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 만화책 전용 전자책 단말기 '킨들'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0.19 15:04

아마존 재팬이 일본에서 만화책에 최적화한 전차잭 단말기 '킨들'을 선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현지시간) 아마존 재팬이 일본 한정으로 '킨들 페이퍼 화이트 망가' 모델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만화 애호가가 많은 일본 전자책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킨들 시리즈 대비 8배 이상 큰 32GB 저장 공간을 가지고 있다. 전자책 기준으로 약 700권 분량 만화책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읽히는 속도가 빠른 만화를 위해 페이지 넘기는 속도도 30% 끌어올리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재팬은 지난 18일부터 '킨들 망가'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해 오는 21일부터 출하된다. 판매 가격은 1만6280엔(약 17만6000원)이며, 아마존 유료 회원 프로그램 프라임 가입자는 1만2280엔(약 1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재스퍼 창 아마존 재팬 사장은 "일본의 열광적 만화 애호가들 요구에 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일본 한정 모델은 만화 애호가에게 최적화한 킨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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