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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20의 방수 버전인 'V34' 일본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0.19 14:34

LG전자가 방수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V20의 방수 버전격인 V34를 일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일본 현지통신사를 통해 제품의 일부 스펙이 공개된 상태다.

V34는 V20보다 크기는 좀더 작지만 기본적인 외형 디자인과 주요 사양이 거의 동일한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5.2인치 디스플레이는 '올웨이즈온' 기능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820 칩셋, 4GB 램, 32GB 내장용량, 전후면 듀얼카메라, 쿼드 DAC 오디오 성능, 3000mAh 배터리용량 등의 스펙이 예상된다. 방수기능 도입에 따라 V20의 탈착식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변경됐다. 또한 V20와 같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누가'가 탑재될 전망이다.

V20와 가장 차별화되는 방진·방수성능은 IP67 등급으로 아이폰7 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같다. 1m 수심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LG전자는 V34를 일본에만 독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월 중순께 티타늄과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G5의 후속작에도 방수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패널에 방수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방수테이프 공급을 생산업체와 논의중이며 LG전자는 이를 차기작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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