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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사용자, 아이폰7으로 갈아타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0.18 14:36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폭발로 인해 단종된 가운데 갤럭시노트7 구매층 절반 가량이 아이폰7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외신 폰아레나는 KGI 증권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가 갤럭시노트7 예상 판매량 1천200만대 중 500만대에서 700만대가 애플 아이폰7시리즈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밍치 궈는 특히 아이폰7플러스의 경우 5.5인치의 크기를 가진 패블릿인데다가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기 때문에 갤럭시노트7의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갤럭시노트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화웨이 스마트폰이나 구글의 픽셀폰 등으로 이용자들이 옮겨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7시리즈는 애플의 새로운 AP A10 퓨전 칩셋이 사용돼 전작 아이폰6S에 비해 성능이 개선됐다. 아이폰7의 경우 2GB 램, 7플러스의 경우 3GB 램이 적용됐다. 기본 32GB모델, 128GB, 256GB 등 총 3개 용량의 모델로 나왔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경우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강화된 S펜, 홍채인식 스캐너 등이 더해져 출시 초반 인기를 끌었으나 배터리 폭발 문제로 판매가 중지돼 단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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