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년 1분기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가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구글은 최근 자체 디자인하고 개발한 스마트폰 픽셀 2종을 발표했다. 구글 스마트워치 2종 역시 자체 브랜드를 달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구글이 엔젤피쉬, 소드피쉬라는 코드명을 가진 스마트워치 2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한 바 있다. 2종 모두 원형 디자인이 채용됐으며 엔젤피쉬는 모토360, LG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과 비슷하며 소드피쉬는 페블타임 라운드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엔질피쉬는 43.5mm 크기, 14mm 두께와 측면 3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으며 GPS, LTE 통신, 심박 센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반면, 소드피쉬는 42mm 크기, 10.6mm 두께와 애플워치처럼 측면에 1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만 제공한다.

구글은 지난달 말 차세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웨어 2.0 출시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어쩌면 구글 스마트워치 2종 출시에 맞춰 연기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