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찾기 위해 아티스트들이 뭉쳤다

    입력 : 2016.10.12 15:24

    '파인드 프로젝트', 아티스트들의 실종아동찾기 SNS 전시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실종아동찾기 프로젝트인 '파인드 프로젝트'가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을 만났다. 가수 솔비의 음반발표를 시작으로 다큐영상,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년 여 간 준비한 '파인드 프로젝트'는 뜻을 함께 한 아티스트들이 SNS플랫폼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실종 아동을 주제로 작품들을 전시하고 다수에게 공유해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나누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지난 99년 2월 실종된 송혜희 양이다. '이제 집으로 가자'라는 웹툰으로 참여하는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가수 솔비의 음악, 강영길, 성운 감독이 뮤직 비디오를 공동 연출했고, 다큐 영상에 최민영 감독, 사진 강영길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18년간 전국을 누비며 애타게 딸을 찾고 있는 송혜희 양의 아버지 송영길씨의 다큐영상 등 페이스북 '파인드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파인드 프로젝트'의 '파인드 프로젝트'는 2~3개월에 한 번씩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진행되며 음원 수익의 일부는 기부돼 다음 실종 아동을 찾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