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도 개인맞춤형 시대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10.11 17:02

    화이트e치과 김민경 대표원장

    사람의 치아는 뼈를 씹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딱딱한 표면 즉 법랑질과 안쪽 상아질 그리고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하나의 치아는 잇몸(치은)에 감싸져 있고 그 안에 치조골 즉 잇몸 뼈가 있다.


    이런 치아에 딱딱한 표면이 썩어 충치가 심해지면 신경을 제거 해야 하는 데 이것을 신경치료라고 하고 신경치료 후에 법랑질과 같은 역할을 하는 보철을 하게 된다. 또한 심한 충치나 풍치로 잇몸의 문제가 심할 경우에는 잇몸 뼈까지 녹게 만드는 데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치를 하게 된다. 결국 발치를 하고 난 뒤에는 인공치아라고 하는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한다고 해서 자연치아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대부분 음식을 섭취할 때 자연치아 사이에도 음식물이 끼이는데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식립한 경우에는 그 점에 대해 더욱 취약해 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임플란트 치료를 성공적으로 했다 하더라도 음식물이 끼인다는 불평불만을 호소하는 사람사람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음식물이 잇몸 사이에 자주 끼게 되고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잇몸 사이에 누적된 음식물로 인해 염증과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여 간혹 잇몸 뼈에도 염증이 발생하고 심지어 잇몸 뼈가 녹는 상황도 발생한다.


    화이트e치과 김민경 대표원장은 이러한 상황들을 겪게 되면서 해결책 방법으로 임플란트 치료 시 식립되는 나사(픽스쳐)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사위 지지대(어버트먼트)를 개인잇몸에 맞는 모양의 형태로 자체제작을 시도하였다. 기성품으로 유통되는 지지대 부분은 같은 모양의 각각 개인의 잇몸모양과는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자체 기공센터에서 맞춤형 지지대를 통해 환자 별로 잇몸을 감싸는 사이즈를 케어 할 수 있는 지지대 맞춤 제작을 한 것이다. 직접 환자의 임플란트 위치의 개별 본을 떠서 제작을 하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거의 없으며 최신형 가공 캐드캠장비와 밀링장비를 통해 만일을 대비한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다고 한다.


    한편 화이트e치과 김민경 원장은 "앞니 송곳니 어금니 모두에 커스텀을 쓰는 것이 음식물을 최대한 끼지 않게 만들면서 치아 모양까지 심미적으로 이쁘게 만들 수 있어서 임플란트를 할 때는 꼭 커스텀맞춤 임플란트를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