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잃은 얼굴, 울쎄라 리프팅으로 개선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10.10 16:20

    미랩클리닉 하상욱 원장

    최근 뷰티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이목구비의 아름다움이 미의 척도였다면 이제는 '생기'가 중요시 되고 있다. '생기'는 사람의 라이프사이클, 식습관, 마인드가 접목된 결과물이다. 단순한 성형수술만으로는 절대 만들어질 수 없다.


    하상욱 미랩클리닉 원장은 "사람의 얼굴은 25세부터 노화가 시작되며 한번에 확 나이가 드는게 아니고 어느 순간 댐이 무너지듯 한번에 닥친다"며 "진피조직이 얇아지고 피부세포 결합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이들 성분이 차지하고 있던 부분이 볼륨을 잃고 푹 꺼진다. 이때 볼륨이 감소된 부위에 그늘이 지고, 주름이 생기며 결국 노안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는 성장호르몬과도 관련이 깊다. 20대에 정점을 찍은 성장호르몬은 30대가 지나면서 급격히 감소해 4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기초대사량도 25세를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숙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20대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충분히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얼굴은 피곤해 보인다.


    어느 순간부터는 얼굴선도 처진다. 주름이지지 않아도 묘하게 나이가 들어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는 피부 속 근건막층(SMAS층)이 힘을 잃었기 때문이다. 피부의 탄탄함도 집을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 흔들림 없이 튼튼한 지지대를 세우는 게 우선이다.


    하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를 지지하는 피하지방층과 근육, 뼈가 감소하는 데다가 중력의 영향까지 합쳐져 낯선 얼굴로 변해가는 것"이라며 "근육의 힘이 약해지며 지방과 노폐물이 쌓여 얼굴 하안부가 무거워지고, 결과적으로 피부를 들어올리는 힘이 약해져 피부가 처진다"고 지적했다.


    얼굴처짐은 한국 여성들의 숙명인 다이어트와도 상관관계가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분명 생기를 앗아간다. 무리하고 급격한 다이어트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지름길이다.


    하상욱 원장은 "내원하는 의료소비자도 어떻게 하면 동안 얼굴을 연출할 수 있는지 많이 질문한다"며 "최근엔 화장품이나 식습관 개선만으로는 만족스러운 동안 효과를 보지 못하셨던 사람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은 바로 울쎄라"라고 소개했다.


    그는 "울쎄라는 고강도 집적(集績) 초음파를 피부에 직접 쏘여 피부 속 근건막층(SMAS층)을 자극하여 피부를 전반적으로 수축시키는 원리를 활용한 안티에이징 시술"이라며 "SMAS층은 피부 제일 겉의 근육조직이자 진피 바로 아래부터 근육층 위까지의 공간으로 주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레이저 치료장비가 진피층의 콜라겐에 영향을 줬다면 울쎄라는 피부주름의 원인인 근육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근본적으로 노화를 개선한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를 치료 타깃 일정 깊이에 집중시켜 피부 속 근건막층 깊이까지 65~70도의 열을 전달, 조직을 수축·응고시켜 리프팅 및 주름개선효과를 얻는 원리다. 울쎄라의 하이프나이프 기술은 FDA 승인이 있는 안전한 시술이다.


    울쎄라 시술을 결심했다면 무엇보다 '잘하는 곳'을 찾는 게 관건이다. 울쎄라를 다루는 데 미숙한 의사들로부터 시술받고 부작용을 겪었다고 말하는 의료소비자가 적잖다. 실제로 효과가 강력한 만큼 미숙한 집도의가 다루면 자칫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