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 팜 파티(Harvest Farm Party) 오는 15일 세빛섬 루프탑서 개최

    입력 : 2016.10.07 16:19

    하베스트 팜 파티(Harvest Farm Party) 행사 포스터


    어번 팜파티 볼륨 투(Urban Farm Party Vol.2) 하베스트 팜 파티(Harvest Farm Party)가 오는 10월15일 세빛섬 루프탑에서 열린다. '도농 문화예술 상생' 융복합콘텐츠 시리즈로 전개 중인 이 행사는 추수감사 컨셉으로, 참가하는 농식품 브랜드들과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홍보마켓형 소셜라이징 파티다. 보통 농촌에서 열리는 팜파티의 자연주의 컨셉을 도입해 도시에서 컨츄리 스타일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시, B2C마켓, 페스티벌을 한자리에 묶어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청년농부(생산자), 청년셰프, 청년예술인, 그리고 관객(구매자)을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의 지속가능 상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행사 당일에는 DJ Keidy & Vamp 댄스파티, 추수감사 풍년깃발 퍼포먼스, 핫한 농부 추수 농식품쇼, 외국인 댄서 퍼포먼스, 국내외 뮤지션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고, 각 지역에서 올라온 추수 식재료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Urban Farm Party는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먼 농촌이 아닌 시골 정서를 도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팜파티로 도농(都農)간 심리적 친밀감 상승 및 농식품산업의 지속가능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청년농부, 라이징 셰프, 농식품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구매자들이 밀집한 도시에서 다양한 컨셉의 팜파티를 개최해 홍보를 돕고, 도시민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농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 농식품산업의 홍보, 판매를 위한 행사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미해 도농 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도농 문화예술 상생 콘텐츠'를 확장, 인류 공통 관심사 공유 및 문화의 다양성 교류 확대도 지향한다.


    지난 9월2일 개최된 Urban Farm Party 시리즈 Vol.1 Peach Farm Party(복숭아 팜파티)는 가수의 꿈을 안고 도시로 상경한 복숭아 아가씨가 주인공인 락 뮤지컬(rock musical), 가업을 이어가는 농부의 복숭아로 만든 복숭아 칵테일, 2016년 10월 독일요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청년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복숭아잼, 청년 스타트업의 팜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만나 내외국인 관객들이 밀집한 이태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의 주최측인 interTwine(인터트와인)은 2015년 말부터 국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한옥 집밥 콘서트'를 개최해왔으며, 국내외 작가 및 셰프 지원, 영상물 발간 등의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기업, 예술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도농 문화예술 상생의 장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