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린규 디자이너, 아시아 최초 글로벌 크리스탈 기업 프레시오사 후원 작가로 선정

    입력 : 2016.10.07 09:44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무대의상과 댄스드레스 디자이너인 최린규씨(47세, 댄스룩대표)가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적 크리스탈 제조사인 프레시오사(PRECIOSA)의 후원을 받는 작가로 선정되었다.


    최린규 디자이너의 작품은 프레시오사 후원으로 글로벌 페어 및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 전시 행사에 출품돼 한국을 대표하는 드레스디자이너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프레시오사는 오는 10월21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될 최린규 디자이너의 댄스 드레스 패션쇼를 단독으로 후원한다.


    세계적 패션전문학교인 프랑스 에스모드 파리에서 무대의상을 전공한 최린규 디자이너는 우리나라 댄스드레스 업계를 선도해 왔다. 이브닝드레스, 살사, 아르헨티나 탱고, 플라멩코, 보디피트니스 등 다양한 공연 의상 분야에서 공연자 개성을 극대화하고 기능적이며 유니크한 의상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문가다.


    460여년 역사의 프레시오사는 14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크리스탈 제조회사로 프레시오사의 크리스탈 제품은 샤넬, 루이뷔통 등 주요 명품 브랜드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프레시오사는 기존에 미국과 유럽 국가 위주로 후원 작가를 선정해 자사 제품을 지원하고 작가와 협력한 작품을 소개해 왔으며, 아시아 시장 강화 차원에서 한국 디자이너를 최초로 후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