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히트상품대상]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입력 : 2016.10.06 18:43

    소기업·소상공인 위한 공제제도, 가입자 80만 명 돌파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990년도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과 노령에 대비한 공제제도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마침내 2007년 9월 '노란우산공제'를 출범시켰다.


    소기업·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로서 사업체 수의 97%, 고용창출의 62%로 국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폐업이나 은퇴 시 사업소득의 단절과 투자금의 손실, 부채상환 부담 등으로 임금근로자보다 더 큰 위험에 직면해 사업 이후의 삶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과 노령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안전망이다. 납입부금 압류금지, 연 300만 원 한도의 소득공제, 복리이자 지급까지, 사업자의 가려운 부분을 콕 집어 해결해주어 반응이 뜨겁다. 올해로 출범 9년차를 맞은 '노란우산공제'는 2016년 8월 기준 가입자 8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소기업·소상공인의 25%가 이 제도 안에 들어와 있고, 부금액은 5조3천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병원(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할인, 휴양시설 이용, 복지몰 이용,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의 전문적인 법률자문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의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자산운용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미 주요 전문기관으로부터 국내 주요 공제회 중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안정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준비금 적립율도 100%를 상회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영태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힘들어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