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히트상품대상] 유투 '물에빠진 벽지'

    입력 : 2016.10.06 18:26

    누구나 쉽게 바를 수 있는 DIY 벽지


    유투 '물에빠진 벽지'


    벽지는 시공 시 면적 비중이 높고, 실내 공간의 이미지를 창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셀프 인테리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에 초보자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DIY 벽지가 출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DIY 벽지 전문업체 유투(대표 박희원)의 '물에빠진 조각벽지'는 2015년 3월 개발이 채 완료되기도 전에 이마트 공급이 확정되었던 혁신적인 제품이다. 물만 바르면 풀이 저절로 올라오는 셀프 도배벽지로, 스케치북 크기의 이 작은 조각을 이어붙이면 고급 실크벽지가 완성되는 신개념 제품이다.


    '물에빠진 조각벽지'의 강점은 첫째, 손쉬운 시공성이다. 기존에 붙어있던 벽지를 뜯어내지 않고도 도배가 가능하며, 우표처럼 물에 담그기만 하면 풀이 올라오기 때문에 풀칠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페인트 벽면, 유리, 철판, 콘크리트 벽면 등 평평한 면이면 어디에나 시공이 가능하며, 뗐다 다시 붙여도 접착력이 유지되어 무늬 맞추기가 용이하다.


    둘째, 섬세하고 정교한 디자인이다. 유투 기업은 처음에 벽지 디자인 전문회사로 시작한 업체이기에 시공성 중심의 DIY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한다.


    셋째, 복원력이다. 도배 후 수년이 지나도 벽면의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조각벽지의 귀퉁이를 잡고 뜯으면 쉽게 분리가 되며, 접착면에 고착되어 떨어지지 않는 부분도 다시 물을 바르면 풀이 올라와 수정할 수 있다.


    이렇듯 '누구나 쉽게 바를 수 있는 벽지'라는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청과 MBC가 공동 주최한 '히든스타 상품 공개오디션'에 참여해 300여 기업 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