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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생장 스토리 담는 '토리넷', 치유텃밭 프로젝트에 서비스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0.06 17:34

치유 텃밭 내 식물에 이름표와 U-Tag를 설치한 모습 (사진제공=더웰)

식물 기반 커뮤니티 '토리넷'을 서비스하는 더웰(THE WELL, 대표 김동조)이 금성학습원에서 진행되는 치유텃밭 프로젝트에 참여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치유텃밭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동래원예고등학교가 주최 및 주관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농업의 트렌드가 지역 시민의 건강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도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공감과 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텃밭 체험을 인터넷 중독 문제 해결,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과 접목해 청소년들의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웰은 자사가 개발한 IoT 제품인 U-Tag와 '토리넷'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감성적 소통과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 '토리넷' 시연회도 지지형 이름표와 U-Tag를 함께 사용하여 시각적 아름다움과 ICT기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U-Tag를 원하는 식물에 부착하면 '토리넷'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해당 식물 근처의 온도 및 습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식물의 생장 스토리와 케어 기록을 직접 남길 수 있다.

또한 음성이나 동영상 등 식물을 키우면서 느낀 감정이나 경험들을 저장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하고 감성적인 관찰일기를 남길 수 있다. 그때그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동조 더웰 대표는 "'토리넷'은 '과정의 공유'를 통해 소통의 공간을 확립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토리넷'과 연계한 새로운 체험 활동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재미있는' 방향으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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