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히트상품대상]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누리상품권'

    입력 : 2016.10.06 16:11

    1,300개 전통시장·18만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상품권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누리상품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월, 기존의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출범했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새로운 유통구조의 출현 등으로 경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자금지원·교육·컨설팅·협동조합 활성화 등 지원정책을 통해 지혜롭게 난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전국 1,300여 개 전통시장, 18만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온누리상품권'은 국내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SSM 등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던 전통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판매된 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100% 소비되기 때문에 전통시장의 매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점으로 작년대비 38% 이상 판매가 증가하였고, 누적판매액이 3조 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일궈내며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와 신규고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의 주요 수단으로 정착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자체가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도움을 주는 만큼 경제활성화 및 상생협력의 수단으로 공공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온누리상품권' 누적판매 3조 원은 국민이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종이상품권과 전자상품권 모두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함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 가능하며, 정부가 카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맹점 상인은 카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한 개인이 상품권 현금 구매 시 월 30만 원 한도에 한해 5%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