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히트상품대상] 르노삼성자동차 'SM6'

    입력 : 2016.10.06 14:02

    고급화로 경쟁 이긴 중형차, 2016년 판매 1위


    르노삼성자동차 'SM6'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3월 'SM6'를 출시했다. 그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던 경쟁업체의 중형차를 제치고 출시 첫 달부터 지금까지 자가용 등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형차는 중급 트림 판매가 가장 많은데 'SM6'는 상반기 전체 판매량 31,792대 중 90%가 고급 트림계약이 급증했다. 고급화를 원한 고객들의 반응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SM6'의 인기비결은 감각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적인 혁신 기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등이다.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의 단단하고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에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우수한 감성 품질이 어우러져 기존 중형차를 압도하는 고급감을 실현했다. 낮은 전고는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 및 가속성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중형차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타이어도 특징적이다.


    'SM6'의 인테리어는 프랑스식 표현 "art de vivre"(생활의 지혜)에서 영감을 받아, 최상의 안락함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SM6'의 인테리어 배치와 디자인은 전통적인 D세단의 코드를 따라가면서도, 8.7인치 S-Link,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엠비언트 라이팅 등 테크놀로지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추구했다. 또한 박음질 라인이나 필름 데코, 무광 크롬 재질의 인테리어 요소들에서 높은 품질과 정교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항공기 타입의 헤드레스트를 갖춘 세미 버킷 시트는 비행기 1등석과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동급 최고 수준인 571L의 트렁크 공간과 25.3L의 실내 수납공간 역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SM6'를 통해 국내 시장 최초로 적용된 최신 기술들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는 주요 포인트이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5개 주행모드와 7개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는 '멀티센스',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과 차량 정보 설정이 가능한 8.7인치 풀 터치 인터페이스의 'S-Link 시스템', 5가지 컬러와 4가지 스타일의 '7인치 TFT 계기판', 시트 포지션에서 주행 모드까지 개인별 맞춤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드라이버 프로파일', CD 없이도 고품질 음악 감상이 가능한 '무손실 디지털 음원재생'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디젤 모델을 선보여 'SM6'의 검증된 경쟁력에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더해 기존 모델 판매량 상승을 이어간다는 전략이기에 하반기 역시 SM6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