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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S' 12일 출시...출고가 56만8700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0.06 14:23

SK텔레콤이 5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S'를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오는 7일부터 단독 예약 판매하고, 12일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제품 기획과 유통, 한국 제조사 TG앤컴퍼니가 개발, 대만 폭스콘이 위탁 생산을 각각 담당했다.

'루나S'의 출고가는 56만8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요금제 'T 시그니처 Master(월 통신요금 11만원, 부가세포함)' 기준 33만원으로 23만8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2년 약정 시 월 단말 할부원금이 약 1만원인 셈이다.

'루나S'는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예약가입은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색상만 가능하고,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색상은 11월 출시된다.

SK텔레콤은 '루나S'에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셀피 기능을 강화했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초점을 잡아줘, 사용자가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셀피를 찍어도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한 '루나S'는 약 0.1초의 빠른 지문인식 속도를 자랑한다.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찰나의 기다림도 필요 없는 보안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루나S'는 5.7인치 쿼드HD 화면 , 1.8GHz 옥타코어, 4GB·64GB(외장32GB추가) 메모리, 후면 1600만·전면 1300만 카메라, 3020mAh 배터리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전작 '루나'로 가성비 높은 중저가폰 트렌드를 이끌었듯, 다시 한번 시장에 '실속형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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