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2월 오픈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기업용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트'의 정식 버전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아지트는 팀, 프로젝트, TF 등 기업 내 다양한 조직 간 협업에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기업별 아지트를 개설하고 업무 목적에 따라 게시판 역할을 하는 그룹을 다양하게 만들어 아지트 멤버들과 소통할 수 있다.

아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참여한 모든 멤버가 정보를 공유하며 빠른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업무 내용이 파편화 돼 저장되는 메일과 달리 특정 주제에 대하 게시글과 댓글을 남기며 소통을 하는 커뮤니티 UI를 통해 구성원 간 정보 공유와 함께 업무 흐름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업무 소통의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협업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글 작성 시 해당 멤버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는 멘션 기능, 그룹 멤버 간 스케줄을 공유할 수 있는 일정, 공동 편집이 가능한 노트 기능을 제공한다.

아지트 멤버 간 소통이 가능한 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1대1 그룹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PC에서 제공하는 영상 통화 기능으로 화상 회의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지트는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가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업무 협업툴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 문화를 만드는데 바탕이 되는 서비스"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업용 협업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