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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기반 커뮤니티 '토리넷', FFK 전진대회에서 서비스 시연회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28 16:49

FFK 전진대회에 참석한 더웰 김동조 대표(왼쪽 두번째)와 영암대 관계자들이 U-tag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더웰)

식물 기반 커뮤니티 '토리넷'을 서비스하는 더웰(대표 김동조)이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5년차 전국 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에 참가해 시연을 펼쳤다고 27일 전했다.

FFK 전진대회는 올해 45년차를 맞아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더웰은 이번 전진대회에서 고등학생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리넷'의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다.

'토리넷'은 식물을 소재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신이 키우는 식물의 모습을 공유하거나 이름을 모르는 식물의 사진을 올려 함께 고민할 수도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IoT 제품인 'U-Tag'를 연동해 활용하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U-Tag'를 원하는 식물에 부착하면 '토리넷'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온도/습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식물의 생장 스토리와 케어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음성이나 동영상 등 식물을 키우면서 느낀 감정이나 경험들을 기록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하고 감성적인 관찰일기를 남길 수 있다.

김동조 대표(오른쪽)가 U-tag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더웰)

시연회에 참석한 FFK 관계자들과 한국농업교육협회 관계자들은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장 기록을 남기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직접 시연회를 진행한 김동조 대표도 "'토리넷'은 학생들에게 부족한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콘텐츠다. 앞으로 '토리넷'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FK란, 1792년 결성된 젊은 농업 인재들을 위한 조직으로, 미래 한국 농업의 주역이 될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배움과 수련의 장을 마련해준다. 한국의 농업과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농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수한 농업인력을 양성하는데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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