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지식 오픈 플랫폼 '지식인'에서 법률 전문가들의 상담 사례를 모아 볼 수 있다.
네이버는 23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고 법률 전문가 상담 사례 Q&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주택 및 상가임대차, 산업재해, 근로계약 문제 등 2200여 건의 사례에 대한 공단 법률 전문가의 답변을 모았다. 해당 상담 사례는 공단이 30여 년간 법률 상담 또는 소송했던 2500만건의 사례 중 발생빈도와 중요성 순으로 추려졌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 공단이 제공하는 상담사례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법률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이를 도와주는 법률복지 공공기관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그동안 전국 130개 사무소, 1000여 명의 법률전문가가 150만 건의 법률상담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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