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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낙하 실험 결과, '갤노트7'이 '아이폰7' 보다 충격에 더 강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23 15:38

갤럭시노트7이 충격 테스트에서 아이폰7플러스를 능가했다. 지난 20일, 미국의 한 악세서리 전문업체 테크21은 유튜브에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플러스의 낙하 충격에 견디는 정도를 측정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결과는 갤럭시 노트의 승리였다. 테크21은 고정 틀을 설치한 후 1미터 높이에서 각 제품을 앞·뒤·위·아래 방향으로 놓고 수직으로 낙하시켰다. 바닥에는 콘크리트로 만든 벽돌을 뒀다.수차례의 낙하 테스트 결과 중 디스플레이를 바닥에 닿도록 떨어뜨렸을 때 갤럭시노트7가 아이폰7플러스보다 충격에 더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덧붙여 테크21은 "갤럭시노트7를 앞으로 50회 떨어뜨린 후에도 정상 작동했으나, 아이폰7플러스는 10회 떨어뜨리자 전면 디스플레이 중 일부가 떨어져 나왔다. 앱 실행도 제멋대로 됐다"고 밝혔다.

테크21 측은 "10회 떨어뜨린 아이폰7플러스는 홈버튼 부분은 정상 작동했으나 디스플레이 터치센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앞서 진행된 방수 실험에서도 아이폰7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미국의 씨넷·CNN머니 등 외신은 "갤럭시노트7은 방수폰 역할을 잘 하는데 비해 아이폰7은 단순히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폰일 뿐 방수폰이라고 볼 수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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