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출시됐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갤럭시S7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곧 업데이트된다.

이에 따라 현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중 '안드로이드 누가'로의 업데이트가 확정된 제품은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7이다.

외신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의 '누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며칠 전 폴란드에서 긱벤치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곧바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며, 갤럭시노트7에 먼저 '안드로이드 누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누가'를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폰은 오는 29일 국내에서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패블릿 V20이다.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모든 스마트폰에 곧바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스마트폰에 따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같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상용하더라도 스마트폰에 따라 OS기능이 조금씩 다른 것도 이러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