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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 도입한 '맥OS 시에라' 배포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22 17:52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인 '맥OS 시에라'를 공식 출시했다.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일부 베타 테스트 참여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맥OS 시에라'의 정식버전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맥OS 시에라'는 지난 버전인 '맥OS X'에 비해 최적화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외에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바탕화면에 추가된 시리가 꼽힌다. 시리는 애플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서비스로, 기존 아이폰 등 일부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시리를 맥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맥OS 시에라'는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튠즈, 메시지 앱, 사진 앱과 범용 클립보드, 맥·애플워치 등 자동 잠금 해제 기능, 웹 페이지에서 애플페이 사용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단일 맥 앱에서 다양한 탭을 열수 있는 기능과 키노트·앱·메일··텍스트에디트 등 타사 앱 지원 기능도 포함됐다.

새로운 맥OS가 지원되는 장치는 2009년 이추 출시된 맥북과 아이맥 모델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 맥 프로 등이며, 맥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설치를 위해선 OS X 10.7.5 이상, 2GB이상의 램, 8.8GB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새로운 맥을 공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맥 시리즈에는 '맥OS 시에라'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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