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써마지CPT 등 레이저시술, 환자 특성 고려해 진행해야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09.20 16:27

    브라운피부과 이재철 원장

    최근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자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안티에이징 시술과 같은 의료적 도움을 대안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울쎄라와 써마지CPT 등의 레이저 시술은 콜라겐 생성을 통한 피부 개선과 함께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근원적인 콤플렉스 해결을 도와준다.


    전문가들은 시술에 앞서 환자 피부 두께나 타입, 노화 양상, 예민한 정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재철 브라운피부과 원장에 따르면 써마지CPT는 고주파로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열을 전달, 콜라겐을 유도해 처지고 늘어난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시술이다.


    진피층에 고주파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과 전반적인 피부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1시간 이내이고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유지기간은 1~2년이다.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막층에 에너지를 전달,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다. 피부층의 가장 깊은 부분인 근막층까지 고강도 초음파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콜라겐을 재생하고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이며 국소 또는 수면마취 후 시술을 하게 된다. 효과는 1~2년 동안 유지되는 편이다.


    브라운피부과 이재철 원장은 "두 시술은 사용하는 에너지와 이 에너지가 전달되는 피부층에 차이가 있으며 피부 속에 자극을 주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노화의 형태와 개개인의 피부타입에 맞춰 적절한 시술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전반적인 피부노화와 피부 처짐이 동반돼 있다면 두 시술을 병행 했을 때 안티에이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시술은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수술 결과를 위해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정품팁 사용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있는지, 첨단 장비를 갖췄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환자 개개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