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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일부 제품서 과부하시 소음 발생 논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20 10:00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7와 아이폰7 플러스에서 과부하 시 이상한 소음이 발생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애플 관련 소식을 전하는 미국 IT전문지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초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휴대폰에 과부하가 걸릴 시 이상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처음 아이폰7의 소음 문제를 발견한 사람은 팟캐스트 512 픽셀을 운영하는 스테판 해켓이다. 스테판 해켓은 "스피커가 잘못 연결됐을 시 발생하는 노이즈와 유사하다"며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후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에서 비슷한 소음을 들었다는 경험담이 이어졌다.

하지만 아이폰7의 소음은 조용한 실내에서는 귀에 거슬릴 정도지만 외부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해당 소음은 RF 트랜스미터나 다른 스피커 시스템간의 충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7에서 이 같은 문제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발생하는지, 혹은 정확히 어떤 부품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에서는 잡음이 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7의 소음 문제는 주파수 송신기 또는 스피커 시스템과의 간섭 등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폰7의 공통된 문제일 경우 무상교환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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