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19 17:26
- ▲ 라봄성형외과 김태헌 원장
우리나라 인구의 사회활동 연령이 길어지면서, 조금 더 자신 있게 사회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간단하게 눈가 주름을 없애거나 얼굴의 꺼진 볼륨을 채워주는 등의 효과를 주는 보톡스와 필러가 인기다.
그러나 비교적 간단하게 없앨 수 있는 눈가 주름에 비해 노화현상으로 인해 생기는 다크서클이나 눈물고랑, 눈 밑 지방 등은 보톡스나 필러로는 없어지지 않는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얼굴에 찾아오는 노화 현상 중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눈이다. 눈가의 노화 현상은 여러 가지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중년층들의 스트레스 원인이 되고 있다.
노화 현상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눈 밑에 불룩한 지방주머니가 튀어 나온다. 그리고 이로 인해 지방주머니 아래에 패인 눈물고랑이 만들어지며, 이 눈물고랑이 까맣게 보이면서 나타나게 되는 다크서클이 문제가 된다. 그리고 눈 밑에 주름이 생기며, 피부가 얇고 탄력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눈꼬리 쳐짐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눈가 노화 현상 때문에 최근 눈 밑 지방 재배치나 눈 밑 지방제거, 다크서클 제거 수술, 눈 밑 주름을 교정할 수 있는 하안검수술에 대한 상담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인 하안검수술은 눈 밑의 피부를 절개한 후, 지방을 재배치하고 늘어진 근육과 피부를 잘라주는 방법인데, 이 수술은 흉터가 많이 생기고 붓기가 오래가며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눈 밑의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이 아닌 결막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이 많이 선택되고 있다.
라봄성형외과 김태헌 원장은 이에 대해 "평균 기대수명과 사회활동 연령이 길어지면서 젊어 보이는 외모에 대한 중, 장년층들의 관심은 점점 늘고 있다"며 그러나 "안티에이징을 위한 시술이나 수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뻐지는 것이 아닌 젊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외모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장년층의 안티에이징 수술은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상담 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