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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등기우편물 발급부터 제출까지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 추진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08 09:18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등기우편물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KISA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우정사업본부와 졸업증명서, 내용증명, 등기우편 등 중요 문서를 발급부터 제출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해결하는 공인전자주소 기반 전자문서 유통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샵메일 기반 문서유통 서비스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집배원을 통해 수령했던 등기, 내용증명 우편 등 종이우편물을 공인전자주소 서비스를 통해 전자적으로 전송받는 서비스다. 기존 1~3일 소요되던 문서유통 시간이 60분 이내로 단축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종이우편 배송 서비스의 전자화를 통해 문서유통 과정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개선함으로써 국민생활 편의성을 증진하고 공공분야 업무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KISA는 샵메일 기반 문서유통 서비스와 함께 e-포스트 오피스 박스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e-포스트 오피스 박스 서비스는 졸업증명서, 시험성적서 등 종이증명서를 인터넷 우체국 및 전자사서함을 통해 신청, 발급, 제출, 보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종이 인쇄 및 배포 비용 등을 절감하고 국민 생활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ISA는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상용화는 2018년 예정돼 있다.

백기승 KISA 원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건강검진결과 통보서비스에 샵메일을 도입하는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모든 전자문서 서비스를 한곳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대국민 전자우편포털로 발전시켜 국민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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