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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해외 수출길 나선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07 16:46

국내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해외로 진출한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개발하여 서비스 중인 댓츠잇(대표 박승하)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번 달 25일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시를 시작으로 현재는 경기도, 강원도, 충남 등의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명소를 방문하여 사전에 설정된 스탬프존 안에 접근하면, 스탬프가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위치기반서비스다.

관광객은 지역의 여러 명소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수집하고,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수집하면 해당 지자체가 제공하는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여행을 SNS 등을 통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고, 수집한 스탬프 개수에 따른 랭킹 등을 통해 다른 여행객들과 경쟁하는 모바일 게임적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국을 앞둔 박승하 대표는 "이번 동남아 수출 상담회를 통해 여러 나라의 IT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에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며, "당사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우수성은 오히려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댓츠잇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출국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기업, 정보통신 관련 협회들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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