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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 공개...오디오와 비디오 기능 대폭 강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07 14:38

LG전자가 7일 서울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6일)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20'을 동시 공개했다.

LG 'V20'은 3200mAh의 탈착형 배터리, 64GB 저장 공간, 4GB램, 퀄컴 스냅드래곤 820,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0인 '누가'를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보다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V20'에 잡음을 줄일 수 있는 쿼드 DAC를 적용해 32비트, 384kHz의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제공하는 이어폰도 글로벌 음향 기업 '뱅앤올룹슨'과 함께 만들어 고급화를 더했다.

또 사용자 상황에 맞는 설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녹음 앱과 음원 제작 앱을 지원하며 비디오 촬영 때도 고음질 녹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에는 500만화소, 후면에는 1600만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800만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장착했다. 여기에 흔들림 보정 기능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LG 'V20'에는 내구성과 실용성을 갖추기 위해 고급스러운 메탈소재와 충격에 강한 신소재를 사용했다. 후면 커버를 항공기나 요트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는데, 좌우 양쪽 가장자리 부분을 둥글게 휘어진 라운드형 구조로 제작해 비틀림과 휘어짐 등에 강하다.

스마트폰 화면에 두개의 화면으로 나눠 사용하는 멀티 윈도우,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와 시간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올웨이즈 온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티탄, 실버, 핑크로 총 3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V20'는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LG 'V20'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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