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06 18:05
- ▲ TG교육그룹 백태규 대표
대입재수학원 시장에서 5년전 독학재수학원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바 있는 TG교육그룹이 프리미엄 독서실 '잇올 (it all)'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잇올'의 차별화 전략과 서비스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쇠사슬반식' 엄격한 생활관리.
기존 프리미엄 독서실은 시설만 프리미엄인 것 외에는 없다. 관리가 핵심인 독학재수학원그룹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프리미엄 독서실인 만큼 학생들의 생활관리를 기숙학원 급으로 엄격하게 통제해 시설만 프리미엄이 아닌 관리까지 프리미엄을 표방한다.
둘째, 최신 I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시설.
대부분의 업체들이 뻔한 카페형 시설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독서실 책상들을 갖추고 있다. '잇올'은 공간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스토리를 담아 인테리어를 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교구와 IT기술을 접목시킨 최첨단 스마트 시설들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돼 있다.
셋째, 알바총무가 아닌 전문가가 관리.
독서실 관리를 아르바이트 직원이 아닌 본사의 기숙학원식 사감교육을 받은 일명 '쇠사슬매니저'가 책임진다. 즉 독서실에 믿을 수 있는 전문 관리자가 상주해 학습공간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이다. 본사의 전문교육을 받은 '쇠사슬매니저'는 mbti나 에고그램테스트 같은 성격유형 테스트과정을 기본적으로 이수하며, 학생들의 학습패턴과 생활패턴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전문가다.
넷째, 최신 IT기술을 접목시킨 온라인 관리프로그램.
좌석 수 정도만 파악이 되던 기존 독서실 관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패턴과 생활패턴까지 통제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개발된 상태다. 이는 수년간 축적된 학생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 됐으며 앞으로 더욱 정밀한 데이터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함으로써 남들보다 앞서가는 똑똑한 학습공간을 지향한다.
다섯 째, 전국 수 십 개 학원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TG교육그룹 산하의 전국 입시학원 30여 개와 공무원 학원 5개 등 수십 개의 학원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학원과의 연계작업을 통해 기존 학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 이미 개발이 된 상태다. 중고등학생, 재수생, 공무원수험생, 취업준비생 버전 등으로 나누어 각 시험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가진 관리프로그램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이러한 새로운 모델이 완성되면 기존 고등학생과 재수생만 타겟이던 시장이 50만명에 달하는 공무원 수험생, 200만명에 달하는 토익준비생(잠재적 취업준비생) 그리고 수만 명에 달하는 교원임용이나 peet수험생 등의 성인 수험생까지 확장돼 엄청난 수요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미 10여 개 경쟁사가 있는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에 대해 "'잇올’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며, 수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총 결집해 1년 내로 업계 2위 달성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