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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이어폰 잭 없는 '라이트닝 이어팟' 사진 유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29 11:30

올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7 이어폰 정식 패키지 사진이 중국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

한 네티즌은 29일 새벽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7의 정식 출시될 라이트닝 이어팟 사진을 게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이어폰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애플의 이어폰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모양이지만 이어폰 잭의 형태가 일반적인 3.5mm 원형 포트가 아닌, 충전용 잭 형태로 바뀐 모습이다. 아이폰7부터는 일반 이어폰 포트 역할을 충전포트가 대신하는 것이다.

디자인 변화는 아이폰7의 방수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5mm 일반 이어폰 포트를 없앤 자리에 듀얼 스피커를 탑재,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애플 관련 사이트를 통해 이와 관련한 여러가지 이어폰 모양 및 무선 이어폰 '에어팟'등이 나와 구매 예정인 고객의 이목을 끌고있다.

이같은 애플의 결정에 따라 추후 블루투스 이어폰과 무선 충전 등을 공개해, 아이폰7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충전 및 이어폰에 대해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폰7은 이어폰 단자를 없앤 자리에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고, 메모리도 32GB가 최소 용량, 가장 큰 용량은 128GB까지 출시된다.

듀얼카메라 탑재 및 1960㎃h 배터리를 사용해 전작보다 용량이 확대되고, 홈버튼은 현재 사용자가 물리적인 힘을 가해 이용하는 방식을 버리고 감압 터치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7의 모습을 공개하고 공식 출시일은 9월 셋째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9월 9일 아이폰7의 예약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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