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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업무용 택시 모바일 결제 서비스 '티머니페이'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29 10:45

한국스마트카드는 기업소속 직원들이 모바일 앱으로 업무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택시결제서비스 '티머니페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머니페이'는 별도 카드구매 없이 모바일 앱 설치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택시결제를 할 수 있는 택시 전문 결제서비스다.

'티머니페이'를 통해 직원들은 간편하게 업무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택시사용내역을 전산데이터로 제공받아 회계처리의 간소화와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그동안 택시비 처리를 위해 수행했던 영수증 수취와 제출, 사용내역의 전표처리, 회계부서의 영수증 취합, 확인, 보관 등 복잡한 절차들을 없앴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이용한 업무용 택시의 사용시간과 금액 및 출발지, 도착지 정보가 제공돼 업무용 택시의 비용집행이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비 사용한도와 이용가능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비용낭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티머니페이'는 앱만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교통카드처럼 택시결제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거나 앱에 표시된 '인증번호'를 택시결제기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티머니페이'에 적용된 터치결제는 교통영역 최초 HCE를 활용한 서비스다. HCE는 순수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이다. 유심을 사용하지 않고 앱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통신사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터치결제가 가능하다.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티머니페이'는 이미 서울 소재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이용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티켓몬스터 등 15개 기업에서 이미 '티머니페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 부문장은 "'티머니페이'는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업무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티머니페이'의 업무용 택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티머니페이'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업무용 택시 모바일 결제서비스에 이어 '택시비 선물하기' 기능도 추후 오픈해 '택시상품권' 선물 서비스를 선보이며 택시영역 O2O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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