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적 기능 큰 앞니 임플란트, 철저한 진단과 계획 필요"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08.26 10:20

    춘천 연세바른치과 보철과 전문의 배병룡 원장

    하얗고 가지런한 앞니는 미남 미녀의 필수조건이다. 앞니는 구강 내 치아들 중 가장 앞쪽에 위치해 음식을 절단하고 발음을 하는 기능 외에 미적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따라서 치료시 의사의 심미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골조직이 흡수돼 임플란트의 검은 매식체가 잇몸에 검게 비쳐 보이거나 주변 치아들과 다른 크기와 모양으로 인해 앞니 임플란트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일부 손상된 앞니를 수복하는 것과 달리 상실된 앞니를 임플란트 인공치아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앞니 주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앞니는 어금니에 비해 잇몸뼈 두께가 얇아 식립 각도를 잘못 잡을 경우 입술 쪽 잇몸뼈가 흡수되어 자연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좌우 대칭되는 치아들과의 모양과 색상을 잘 비교해야 하며, 잇몸뼈의 양과 형태까지 고려해야 자연스러운 앞니 임플란트를 완성할 수 있다.


    앞니는 작은 이상에도 민감하게 반응 될 정도로 심미적 기능이 커서 잘못된 치료를 받게 되면 심리적 우울감 및 소극적 태도를 만들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금니와 달리 치아의 기능과 미적 조건까지 충족해야 하는 앞니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밀한 계획이 필수적이며 정교한 보철물 제작이 요구된다. 요즘은 3D CT 촬영을 통해서 구강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3차원 정보로 정확한 식립 위치나 각도,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3D 진단에 의해 수립 된 계획대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가이드 장치를 제작해 빠르고 정확한 앞니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


    춘천 연세바른치과 보철과 전문의 배병룡 원장은 "개인마다 다른 구강 환경에 맞춰 수술을 계획하고 만족스러운 앞니 보철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임상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앞니는 어금니에 비해 심미적 요건이 충족되지 못해 재수술이 요구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마무리 보철치료까지 안정적 진행이 가능한 병원에서 치료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