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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텔과 MOU체결...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위한 IoT 기기 공동 개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19 13:54

SK텔레콤은 인텔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담은 IoT 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텔 IoT 기기 제작 보드인 에디슨에 WebRTC를 적용해 다양한 IoT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전문업체를 대상으로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물품을 주문하고 통화할 수 있는 '주문 전용 IoT 기기'를 만들 수 있다.

WebRTC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음성·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W3C가 제정한 차세대 웹 표준이다. 이 기술을 IoT 기기에 적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영상·음성 통신을 할 수 있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개발자센터를 통해 WebRTC 개발 도구를 개발자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등 IoT 개발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말 SK텔레콤은 WebRTC를 상용화하기 쉽게 업그레이드한 PlayRTC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가의 서버 구축 없이 적은 비용으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SK텔레콤 차인혁 플랫폼기술원장은 "PlayRTC가 O2O·커머스·완구·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시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개발자, 중소·벤처 기업과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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