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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무손실 음원 사이트 '그루버스'에 전략적 투자...고음질 음악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 밝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12 14:32

벅스가 무손실 음원 전문사이트 그루버스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벅스는 그루버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주식 53.9%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머지 지분 44.2%는 음악재생 관련 하드웨어를 전문업체인 아이리버가 보유한다. 벅스는 향후 아이리버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루버스는 2012년부터 고음질 음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8월 '비틀스' 음원을 24비트 무손실 음원으로 발매했다. 같은 해 9월에는 24비트 스트리밍 서비스인 'MQS 멤버십 정액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밖에 스튜디오에서 녹음할 당시의 원음을 정밀하고 풍부하게 구현할 수 있는 음원인 MQS를 비롯해 FLAC, DSD 등의 고음질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양주일 벅스 대표는 "과거에는 보급형 사양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음악을 들었지만 이제는 고음질 음악에 대한 이용자의 욕구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벅스는 고품격 음악 생활을 원하는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그루버스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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