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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시지로 받아보는 '뉴스톡' 올 연말 출시 예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12 10:55 / 수정 2016.08.12 11:04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뉴스를 개인적인 메시지 형태로 받아볼 수 있도록 '뉴스톡' 서비스를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올 하반기 카카오 '뉴스톡' 서비스의 테스트가 마무리 되는 대로 카카오톡을 통해 뉴스를 받아보는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현재 이용자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카카오톡 채널탭에서 테스트 버전인 카카오 '뉴스톡'을 누르면 카카오가 선별한 뉴스를 볼 수 있다. 카카오는 국내외 주요뉴스와 실시간 속보, 읽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는 구체적인 제휴 언론사의 숫자와 제휴 원칙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서비스 최적화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미디어 제휴 파트에서 제휴를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 미디어 제휴팀 관계자는 "다음 콘텐츠 제휴 언론사가 1차 제휴사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언론사가 아닌 콘텐츠 공급업체들도 입점이 가능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비공개며 연말이 되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테스트 버전에서는 카카오가 선정한 뉴스를 골라 읽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개인이 선택한 언론사 또는 콘텐츠 기준에 따라 선별해서 읽을 수 있다. 뉴스 외에도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재미난 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담길 예정이다. 카카오가 올해 초 출시한 '1분'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우선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텍스트 외에도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 '뉴스톡'은 테스트 중으로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톡 채널탭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소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고 콘텐츠 유통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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