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09 18:08
◇ 일부러 망가뜨린 일상 공간을 움짤로 표현 '3 seconds(가제)'
젊은 기획자와 젊은 작가의 기획전이 상수동 엘리펀트 아트에서 선보인다. 이제 막 학부를 졸업하여 영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시작하는 미디어 작가 장예진의 전시를 젊은 감각을 가지고 있는 이예진 큐레이터가 기획할 예정이다. 장예진 작가는 일상의 공간을 의도적으로 망가뜨린 상황을 사진과 영상의 중간쯤에 위치한 움짤형식(gif)으로 표현해 오고 있다.
이번 기획전 <3 seconds(가제)>에서는 장예진 작가의 움짤작업을 비롯해 오랜 시간 재생되는 영상보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에 감동을 느끼며 재생시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는 영상 매체의 현 트렌드가 문화현상적으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조명한다. 또한 작가의 움짤작업(gif)의 배경을 현실로 끌어들여 감각적인 이미지와 색채의 형성과정을 관람객이 작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상수동 엘리펀트아트 공간에서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 아트모라 작가공모
뉴욕 아트모라는 뉴저지 아트모라의 레지던시 스튜디오에서 다가오는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는 두 번의 오픈 스튜디오와 그룹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 이예진 큐레이터
- 홍익대학교에서 예술기획전공 석사과정중
-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 시민큐레이터 1기, <HOW TO BREATHE>전시 기획
- 현재 서울 아트모라 한국 스탭
* 문의: 이예진 큐레이터(artmoraY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