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과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애플워치2'가 GPS, 방수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정보기술 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밍치궈 KGI 애널리스트의 투자자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워치2'는 16나노미터 공정의 TSMC 프로세서를 장착해 빨라졌고 방수기능을 강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 기압을 잴 수 있고 GPS 라디오도 선보인일 예정이다.

하지만 디자인은 아이폰의 S시리즈처럼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밍치는 '애플워치2'가 지난해 출시된 1세대 애플워치와 비교해 얇아지고 배터리 용량이 커지는 것 외에 겉모양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또 아이폰 없이 LTE망을 지원, 단독 통화, 데이터 이용 기능은 2018년 모델에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