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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앱 '스내피', 21억원 투자유치로 신규 해외쇼핑몰 유치할 계획이라 밝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09 09:34

해외직구 앱 '스내피(대표 김진하)'를 운영하는 캐주얼스텝스가 산업은행, K-bridge, UTC investment로부터 2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스내피'는 해외쇼핑몰에서 상품을 보고 한 카트에 담아 통합결제를 하는 해외직구 앱이다. '스내피'가 제공하는 통합카트 기능은 해외쇼핑몰 가입없이 하나의 ID로 230여개의 해외쇼핑몰 상품을 하나의 카트에 담아 동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제휴를 맺은 배송대행서비스(포스트베이, 뉴욕걸즈, 잇츠뉴욕, 직구닷컴, USA마이홈, NJ마미)를 선택하면 결제와 동시에 상품과 배송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되어 배송신청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

또한 고객에게 부과하는 수수료가 없어 해외 판매 가격 그대로 직구가 가능하며, 배송대행서비스를 이용한 저렴한 배송비로 제품을 받을 수 있어 개인직구와 구매대행의 장점만을 합친 진화된 형태의 해외직구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내피'는 해외직구 오픈마켓 형태로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대표 전자제품, 패션, 뷰티, 스포츠, 인테리어, 주방 쇼핑몰이  한 곳에 입점되어 있다. 특히 통합결제 시스템을 통해 국내결제가 어려운 다수의 해외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여 국내 미판매 제품 및 한정판 모델의 구매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해외쇼핑몰의 세일 및 핫딜정보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직구도 가능하다. 현재는 이용자의 손쉬운 상품발견을 위한 쇼핑몰간 통합검색 기능 및 개인화 상품추천기능의 적용을 앞두고 있다.

캐주얼스텝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신규 해외쇼핑몰 입점유치 등 서비스 가치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캐주얼스텝스의 김진하 대표는 "'스내피'는 누구나 할 수있는 해외직구 서비스를 표방하며, 실제 '스내피' 이용자의 대부분은 해외직구 경험이 없는 초보 직구족으로 첫 해외직구를 '스내피'에서 성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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